암호화폐시장 토종 코인 대선호재로 국민적 기대감 상승

이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21:20]

암호화폐시장 토종 코인 대선호재로 국민적 기대감 상승

이진화 기자 | 입력 : 2022/01/20 [21:20]

최근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인식전환과 유력대선 주자들이 저마다 암호화폐 활성화에 관한 장밋빛 정책들을 내놓으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들에게 주식은 물론이거니와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 투자는 이미 대중화 된 지 오래다. 과거 채굴로 대표되던 암호화폐 투자가 이젠 주식거래로 무장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뜨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개인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메타버스, NFT등 암호화폐를 통한 신규 서비스들을 기업들이 내놓고 있는 지금 분산형 슈퍼컴퓨터 및 파일시스템을 위한 코인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슈퍼컴퓨팅(DSC)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코넌"이라는 코인은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사용자 개인의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유휴 자원을 공유하여 슈퍼컴퓨터의 성능과 유사한 고성능 컴퓨팅을 실현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슈퍼컴퓨터는 천문학적 구매 및 운영비용 등의 한계로 몇몇 대형 연구소나 대학교에 한정되어 있고, 따라서 이를 필요로 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는 한마디로 ‘꿈의 장치’로 만족했어야 했다. 그러나 네트워크 인프라 발달과 블록체인으로 대변되는 기술혁신으로 ‘코넌’과 같은 네트워크 상의 슈퍼컴퓨팅이 현실화 된 것이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 되면 고성능 컴퓨팅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뿐더러 AI,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넌 코인은 암호화폐시장에서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코넌전용지갑으로 개발된 코넌월렛은 기존 이더리움 지갑을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코넌 생태계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며 안전하고 빠르게 코넌월렛을 통해 편리하게 코인을 교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코넌이 얼마 전 출시한 코넌드라이브는 사용자 컴퓨터나 핸드폰에 설치되어 개별 데이터 저장소 역할을 하며, 별도의 중앙서버가 필요 없고 트래픽 과부하 걱정이 없다는 장점으로 싸이월드제트와 지난 30일 개발업무협약을 하는 등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여야 대선결과 상관없이 암호화폐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그 변화가 지금까지의 대선발 시그널을 보면 호재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점점 더 범용화 되고, SNS와 게임에서도 암호화폐를 통한 플랫폼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이때 코넌과  같은 기술력이 인정된 토종코인이 김치코인으로 폄하받기 보다 세계속의 코인으로 성장하길 업계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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