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백신TF 민간전문가 알고보니 컴퓨터 기업인 출신… 국내 백신 급한 것 아니라는 입장 나타내기도”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0/12/24 [09:32]

강기윤“백신TF 민간전문가 알고보니 컴퓨터 기업인 출신… 국내 백신 급한 것 아니라는 입장 나타내기도”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0/12/24 [09:32]

[시사우리신문]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코로나 백신도입TF의 민간전문가 2명 중 A씨가 백신과 연관이 적은 컴퓨터 기업인 출신이며, 나머지 B씨는 ‘국내 백신 확보가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교했을 때 그렇게까지 급한 것이 아니며 어느 정도 지켜보면서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된 뒤 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는 입장을 나타냈었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A씨는 컴퓨터 기업인 출신으로 증권업에도 종사한 사람으로서 현재는 신약연구지원기관의 대표를 맡고 있다.

 

B씨의 경우 연구기관에 종사하면서 언론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피해를 받고 고통도 받고 있지만 사실 다른 나라에 비교했을 때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며 ‘우리가 그렇게까지 급한 것은 아니라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어느 정도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었다. 덧붙여 ‘국외 접종 상황을 지켜보면서 백신 안전성이 확보된 뒤 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는 발언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기윤 의원은 “정부는 백신 구매를 질병관리청장이 최종 결정하는 것인 만큼 국민들에게 백신이 뒤늦게 접종되는 책임을 물어 정은경 청장을 해임하는 동시에 백신TF 민간전문가를 새롭게 교체 및 확대해야 한다”며 “백신TF의 기능에 외교적인 역할도 포함시켜 백신이 남는 해외 국가들의 백신을 빌려오는 ‘백신 차용외교 전략’도 시급히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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