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조길형 충주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지만,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야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10일 열린 정책토론 영상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영업종, 종교시설 등 고통을 겪고 계신 시민들께 위로와 이해를 구하고 현장 점검 시 거리두기 형평성 호소 등 모순이 되는 내용을 충북도 등 상급 기관에 잘 전달해서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수해복구 현황에 대한 내용을 청취한 후 “농사철 도래 전에 토사 제거, 수로 복구 등 현장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분들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로 할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 신속하게 해결해 드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수해로 힘들어하고 있는 현장의 상황을 개선해야 진정한 복구라고 할 수 있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피해 주민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달 들어 위험도가 급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에 대해서도 “언제라도 지역 내에 AI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방역 실천으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책이 자칫 과도하게 느껴질지라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잘 설명해 달라”며 “위기 대응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 시민들을 격려하고 자발적인 동참을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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