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강기윤, 천안함 10주기 ‘46+1, 생존장병들’ 영원히 기억할 것창원 가음정동 출신 故박성균 중사 출생년도 오기 등 홀대 심각서해수호의 날 4년간 참석안한 ‘文 대통령 각성’ 촉구 국가보훈시스템 전면 재정비 의지 드러내
[시사우리신문]“우리 창원 가음정동 출신으로 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故박성균 중사의 생년월일을 ‘8910년 6월’로 표기해놓고 있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대통령은 4년째 서해수호의 날 참석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군 통수권자 맞습니까?”
천안함 폭침 10주기를 맞은 26일 아침, 창원 성산구 출마를 준비 중인 강기윤 미래통합당 강기윤후보는 참모진들과의 회의 시작전 엄숙한 표정에 결연함이 베어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강 후보는 이날 하룻동안 천안함 폭침 10주년을 맞이해 천안함 46용사 및 호국영령을 기렸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사무원들과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묵념, '천안함 챌린지 REMEMBER 772' 챌린지 참여, 사이버 추모관에 추모글을 남기는 등 천안함 46용사 추모 시간을 가졌다.
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자 하나뿐인 목숨을 던져가며 산화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영원히 기억하고 기려야 한다.”면서 “그런데 한 언론에서 밝힌 천안함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관련 정보의 오류는 대단히 심각한 사안이다. 특히 천안함 46용사 중 창원 성산구 가음정동에서 태어난 故 박성균 중사의 생년월일이1989년 10월이 아닌 8910년 6월로 되어있는 등 정부가 호국영령을 홀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제21대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호국영령에 대한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국가보훈처 보훈시스템 재정비, 국립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의 홈페이지와 공훈록 등 기록관리 실태 조사”를 약속했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아울러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서해 수호의 날’ 추모행사에 4년 동안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의 행태를 지적하면서 군통수권자로서의 국가안보관 확립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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