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헌 통합당 예비후보 "곧 탈당…무소속 출마"

"지역민으로부터 믿음을 얻지 못하는 정치는 이제 멈춰야"

이준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3/11 [22:53]

정규헌 통합당 예비후보 "곧 탈당…무소속 출마"

"지역민으로부터 믿음을 얻지 못하는 정치는 이제 멈춰야"

이준화 기자 | 입력 : 2020/03/11 [22:53]

[시사우리신문]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자리에서 불출마·공천배제 인사들의 반발에 대해 "변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 죽는다"고 미안함을 호소했다.하지만,PK(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공천배제에 대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공천 후폭풍의 여파가 거세질 전망이다.

 

이미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지난 8일 오후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꼭 승리해서 돌아오고 싶다.고향의 믿음으로 김태호의 꿈도 더 키워가겠다"며"그 힘으로 고향 발전도 꼭 이루어내겠다.저 태호 일만 하겠다....태호를 지켜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미래통합당 정규헌 예비후보(마산합포)가 공천 배제(컷오프)에 "상식과 공정이 실종된 김수영, 최형두 2인 경선은 원천적으로 무효이다"고 주장했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정규헌 마산합포 통합당 예비후보 "곧 탈당…무소속 출마">

 


미래통합당 경남 창원 마산합포 공천에서 배제된 정규헌 예비후보가 11일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규헌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공천배제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지만 아무런 설명 한마디 없는 '기각' 두글자 답변만이 회신 됐다.

 

정 예비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민으로부터 믿음을 얻지 못하는 정치는 이제 멈춰야 한다. 선거일까지 35일 남았다. 잘 준비해서 지역민들에게 불공정한 잘못된 공천에 대한 정당한 심판을 받겠다"고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한편,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마산합포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예비후보 5명 중 김수영 동의과학대 외래교수, 최형두 전 국회 대변인이 경선을 펼친다.이날 이주영 국회부의장(5선), 김성태 국회의원(비례대표), 정규헌 예비후보는 공천에서 배제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