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수 사진전 , '물방울 동화'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1/09 [17:10]

정미수 사진전 , '물방울 동화'

안민 기자 | 입력 : 2020/01/09 [17:10]

[시사우리신문]물방울에 꿈을 입히는 워터 드롭 아티스트(Water Drop Artist)인 정미수의 5번째 개인전 <물방울 동화>가 15일부터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생소한 워터 드롭 아티스트란 카메라로 수백분의 1초로 물방울을 동결시킨 후 그 위에 디지털 페인팅작업을 하며 상상을 그리는 작업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 마를린 먼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정 작가는 인간의 눈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찰나의 정지된 이미지를 얻기 위해 고된 작업을 거쳐 물방울의 형상을 기록한다. 이후 아이디어 스케치 후 다양한 상상력은 화사한 꽃이 되고 지구별 어린왕자가 되기도 하며 엘비스 프레슬리나 마를린 먼로를 소환하기도 한다. 상상으로 꿈꾸던 모든 것들이 현실로 구현되며 창의적인 번뜩임은 감성을 자극한다.

 

▲ 몰디브에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양탄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사진과 미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해내는 정미수의 경계 허물기 작업은 신선함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정미수, 그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일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위트있는 느낌들은 끝없는 호기심과 함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정 작가의 작품들은 아트상품으로도 개발되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즉흥적이며 순간적이며 불완전한 물방울을 비현실적인 회화를 차용하여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정미수의 물방울 동화는 2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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