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64개 거리가게, 핸드폰으로 주소검색 가능해졌다

김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2/02 [20:39]

성동구 64개 거리가게, 핸드폰으로 주소검색 가능해졌다

김은수 기자 | 입력 : 2019/12/02 [20:39]

성동구가 그 동안 주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길거리 거리가게64개소 전체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거리가게는 도로상에 도로점용허가 또는 승인을 받아 소규모 상품판매 등을 위해 설치·운영하는 판매시설물이다. 주로 도로를 무단 점유해 영업하는 일명 노점상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아 특정된 주소가 없는 상태로 영업의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필요한 우편물이나 물건들을 받기가 힘들었고 영업신고 및 사업자 등록 시 주사업장 주소를 표기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 건물의 주소를 빌려 사용해 위치 찾기를 해야했다.

 

▲ 성동구 64개 거리가게, 핸드폰으로 주소검색 가능해졌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에 구는 인·허가 또는 승인된 거리가게 64개소에 대해 상호 또는 가까운 건물 주소 등을 활용한 도로명 주소를 전면 부여하고 건물번호판 부착까지 완료했다.

 

이러한 주소는 공공기관에 통보되어 법정주소로 효력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행정안전부의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되어 인터넷 포탈사이트 등에 주소검색 관련 기본자료로 제공되어 핸드폰을 통한 주소검색은 물론 네비게이션을 통해 위치를 찾을 수도 있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거리가게 주소부여를 통해 상인과 주민들이 그동안 겪었던 많은 불편들이 해소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적극적은 생활밀착형 행정의 실현으로 보다 편안하고 살기좋은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