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사진사가 담은 공원의 사계’ 서울시청 로비서 90점 사진전

김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0/24 [12:03]

‘공원사진사가 담은 공원의 사계’ 서울시청 로비서 90점 사진전

김은수 기자 | 입력 : 2019/10/24 [12:03]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2019 공원사진사 합동 사진전: 봄·여름·가을·겨울, 공원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회 중 하나로, 2017년 ‘공원사진관’, 2018년 ‘공원은 놀이터’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시민 참여 사진전이다.

 

▲ 사색-김강녹-보라매공원(사진제공= 서울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서울시 ‘공원사진사’는 서울의 다양한 공원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알리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재 약 100여명의 공원사진사가 크고 작은 서울의 공원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공원사진사로 선발되어 활동 중인 67명 사진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원의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이곳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사진 90점으로 구성됐다.

 

이들 작품을 통해 서울로7017,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선유도공원 등 총 21개 공원의 풍경과 공원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민들의 즐거운 표정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도심 속 자연인 공원을 다루는 만큼 친환경 콘셉트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벽면에 사진을 일렬로 나열하던 기존의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입체적인 방식으로 사진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친환경 재료인 골판지를 활용해 총 24개의 집 모양의 전시 구조물을 제작해 입체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골판지라는 재료의 물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을 택해 공원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럽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시 구조물 아래쪽으로는 사계절의 자연을 상징하는 알록달록한 무늬를 코팅해 공원의 사계절을 표현했고 전시장 중앙에는 공원을 상징하는 나무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참여 공원사진사 소개하는 별도 구조물이 설치되어 서울의 공원을 기록하는 공원사진사들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재호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시민들에게는 서울의 공원과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원사진사를 소개하고, 공원사진사들에게는 공원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주체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개최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원이 도심 속 여가활동 및 다양한 시민활동의 장으로서 사랑받는 곳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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