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용등급, ‘A+'(안정적)에서 ‘AA-’(업계 최고수준)로 상승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09/24 [18:26]

현대건설 신용등급, ‘A+'(안정적)에서 ‘AA-’(업계 최고수준)로 상승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09/24 [18:26]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의 신용등급이 기존의 ‘A+’(안정적)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신정평가는 22일, 23일 현대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A+’(안정적)에서 ‘AA-’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1’으로 각각 1단계 상향 조정했다.

‘AA-’ 등급은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회사채 신용등급이고, ‘A1' 등급은 기업어음 최상위 수준의 등급이다.

현대건설 신용등급은 지난해 7월 ‘A‘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된 지 1년여 만에 다시 ‘AA-’로 상향 조정됨으로써, 불과 3년 만에 신용등급이 네 단계나 상승하게 됐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현대건설의 국내외에 걸친 다변화된 사업 기반과 풍부한 수주잔고, 업계 최고 수준의 수주경쟁력, 해외수주 호조 및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한 고성장 국면 진입, 지속적 이익창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유동성 확보 등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0일 현대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현대건설그룹사 전체의 재무 안정성과 대외 신인도도 향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이 이번 신용등급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향후 회사채·기업어음 발행 시 금융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대외 신인도도 제고돼 영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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