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9 대마도 역사특강’ 개최

- 관내 중·고교생 1,600여 명 대상으로 역사특강 진행 -

박승권 기자 | 기사입력 2019/07/08 [17:32]

창원시, ‘2019 대마도 역사특강’ 개최

- 관내 중·고교생 1,600여 명 대상으로 역사특강 진행 -

박승권 기자 | 입력 : 2019/07/08 [17:32]

▲     © 박승권 기자


[시사우리신문]박승권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중철)가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마도는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라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9 대마도 역사특강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양곡중학교를 시작으로 8일 반림중학교에 이르기까지, 4개 학교 총 1,600여 명의 학생과 만나 대마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는 최근 일본 아베정권이 독도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변절된 역사의식에 노출돼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리 역사 속에서 대마도가 갖는 남다른 의미뿐만 아니라, 국제화 시대 속에 지켜나가야 할 올바른 역사관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특히 대마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일제 패망 이후 이승만 정부에서 대마도 영유권 인정을 공식적으로 제기했고, 이에 대한 일본의 대응 전략에 대해 생생하게 풀어냈다.

 

박중철 위원장은 “단순히 ‘대마도가 우리 땅이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불과 70여 년 전에 우리 정부에서 대마도 영유권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인지하고 공감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항해, 옛 마산시의회가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공포하면서 출범했다. 위원회는 대마도가 우리의 역사라는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대마도의 날(6월 19일)’ 기념식 개최, 고교생 대상 대마도 바로알기 역사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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