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 일진반도체에 63억원 규모 LED칩 공급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09/24 [18:25]

에피밸리, 일진반도체에 63억원 규모 LED칩 공급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09/24 [18:25]
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 068630)가 LED 패키징 전문업체 일진반도체와 63억원 규모의 LED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진반도체는 일진그룹 내 계열사로 LED 조명 및 패키징 전문업체이다. 에피밸리는 이번 LED칩 공급계약 체결로 08년 02월부터 이어져온 일진반도체와의 LED사업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63억원 규모의 LED칩은 08년 에피밸리의 LED 분야 매출 196억원의 약 32%에 해당한다.

에피밸리는 09년 LED칩의 폭발적인 수요증대를 바탕으로, LED 에피웨이퍼 및 칩 판매를 통해 4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LED 전문기업으로의 사업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해 2010년 전체 매출의 약 70%를 LED 분야에서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피밸리의 08년 매출은 기존 통신방송, 디스플레이 모듈 등의 분야를 통틀어 1370억원 규모이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LED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일진반도체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한 향후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일진반도체 또한 최근 급증한 LED 패키지 수주물량 대응을 위해 고품질의 LED칩에 대한 안정적인 수급처 확보의 효과가 있어 양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BLU 및 조명용 LED칩의 수요가 급증해 고객사의 납품요구에 대응하기도 벅찰 정도”라며, “이미 추석연휴 LED 생산라인의 풀가동을 결정했으며, 늘어나는 LED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품질개선, 원가경쟁력 확보, 설비증설 등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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