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추 바이러스 피해 예방 총채벌레 방제가 최선

홍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6/12 [12:45]

김포시, 고추 바이러스 피해 예방 총채벌레 방제가 최선

홍재우 기자 | 입력 : 2019/06/12 [12:45]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내 고추 농가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을 옮기는 꽃노랑총채벌레가 다수 발견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일명 ‘칼라병’이라 불리는 이 병은 고추, 토마토 등에서 발생하는데 잎이 오글거리면서 뒤틀리거나 원형 반점이 생기며 열매가 얼룩덜룩해져 상품성이 저하된다.

 

▲ 김포시, 고추 바이러스 피해 예방 총채벌레 방제가 최선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고추재배지에 ‘칼라병’이 발생하게 되면 치료 약제가 없고 확산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감염된 식물체를 최대한 빨리 뽑아서 제거하고, 예방적으로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재배지 주변 쑥 등 잡초가 기주식물이 되므로 철저히 제거 하고, 끈끈이 트랩 등을 이용해 총채벌레 발생 여부를 살펴야 하며, 발생 초기에 작용 기작을 달리하는 3종류의 등록 약제를 4~5일 간격으로 번갈아 사용해 내성을 막고 3회 이상 방제해야 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용 간이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이용해 감염 여부를 신속히 알려 주고 있으므로 감염이 의심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의심신고를 해 현장에서 신속히 진단 받을 수 있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총채벌레 사전예찰을 철저히 하고, 방제 약제 살포시 약액이 꽃 속까지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고르게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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