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Green 환경은 아파트의 가치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에 위치한 연지자이는 부산 시민공원과 맞붙은 단지로서 3.3㎡당 1200~1300만 원의 시세로 연지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자리 잡았다. 반면 공원에서 비교적 거리가 떨어진 연지 유럽노르웨이숲은 1,002만 원으로 200만 원 이상 가격이 낮았다.
= 남양주 부평2지구 ‘광릉수목원 왕숙천’ 품은 웰빙라이프 적지
남양주 부평2지구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2010년 6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 일대 별내면, 진접읍, 포천, 의정부 일원에 총 63.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로프와 이정표, 목계단, 야자매트, 벤치 등을 조성 중에 있다.
남양주 구간 중 별내면 구간인 청학리 깃대봉에서 용달교, 주민센터, 에코랜드는 2018년 12월 초 공사가 완료가 되었다. 2019년도에 진접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접읍 내곡리에서 수석동 한강 합류부까지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왕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조성되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한강체육공원(수석한강공원)까지 접근도 가능해 진다.
부평2지구 내 친환경을 강조하는 체육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녹지공간이 다수 조성되고 이곳에 접한 왕숙천 산책로 이용도 가능해진다.
부평초와 병설유치원 등 우수한 교육여건도 자랑한다. 홈플러스, 이마트, 진접도서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숲세권 아파트의 장점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인근으로 풍부한 녹지를 갖춘 새 아파트는 우수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세에서도 유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남양주시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원 134만㎡ 면적에 6만 6000호에 이르는 왕숙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도시 내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접근성도 주목할만 하다. 진접-내촌간 도로가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도 오는 2021년 개통을 계획 중이어서 향후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GTX-B노선 개발사업까지 속도를 내고 있다.
분양가액이 800~900만 원초반대로 가격 경쟁력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 접근성이 20분 내외 지역 중 가장 저평가 되었기 때문이다.
서울 진입에 약 5~10분이 걸리는 별내신도시의 경우 아파트 평균 평당 가격은 1,350만원대다. 서울 진입 약 10~15분이 소요되는 다산신도시의 아파트 평균 평당가격은 1,274만원대다. 또 서울 진입에 약 20분에 이르는 호평.평내 지구 아파트의 신규 분양가는 1,100만 원대에 이른다.
한편 신규분양으로 들어서는 부평2지구 A1블록 포스코더샵(1,153세대), A2블록 서희스타힐스(1,266세대)와 기 입주된 동부센트레빌1단지(1,176세대), 2단지(266세대), 3단지(239세대)를 포함하면 4,100세대의 고급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되어 남양주 부평2지구는 대단지 가격 불패라는 신화를 이어 갈 것 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는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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