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예술의 중심, ‘부산전통예술관’ 개관식 가져

정기적 체험형 강좌 개설 및 전통공예품 전시, 판매 등 이뤄질 예정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16 [19:33]

지역 전통예술의 중심, ‘부산전통예술관’ 개관식 가져

정기적 체험형 강좌 개설 및 전통공예품 전시, 판매 등 이뤄질 예정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9/04/16 [19:33]
▲ 부산전통예술관 개관식 초청장.     © 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및 상설전시장 운영 등 지역 전통예술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부산전통예술관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관식은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문화재청장, 지역기관장, 문화재 관련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과 공로자 표창, 시설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본 개막식에서는 부산무형문화재연합회 주관으로 액을 물리치고 마을의 태평과 복을 불러주는 정초 의례인 수영지신밟기(시 지정문화재 제22)와 아름다운 선율의 가야금산조(시 지정문화재 제8) 등 자축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전통예술관은 연면적 1854.45, 지상 3층 건물에 국가시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활동을 위한 공방과 상설전시실, 시민강좌를 위한 복합공간 등을 갖추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예술관에는 부산시 소재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11개 종목 중, 종목의 특성 상 입주가 불가능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입주를 희망하는 6개 종목(국가지정 : 자수장, 시 시정 : 전각장화혜장선화지연장동장각장) 보유자가 모두 입주했다.

 

이를 통해 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 활동은 물론이고 작품 활동 장면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거나 정기적인 체험형 강좌개설 및 전통공예품 전시판매 등의 방법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전승 기회를 넓히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통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부산전통예술관의 개관으로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더 많은 이들이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교육, 홍보, 작품의 판로 개척까지 폭넓게 기획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어린 방문까지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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