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전문직종 청년 일본취업 지원 나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지역 청년 30명 일본어학교 인솔 및 기업체 취업 추진

박우람 | 기사입력 2019/04/02 [16:38]

경상남도, 전문직종 청년 일본취업 지원 나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지역 청년 30명 일본어학교 인솔 및 기업체 취업 추진

박우람 | 입력 : 2019/04/02 [16:38]

[시사우리신문]박우람 기자= 경상남도가 전문직종 해외취업 지원사업 연수생의 일본 취업 연계를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일본 아카몽카이 어학교 입교와 관계기관 취업활성화 업무협의를 위해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3일간 연수생 30명을 인솔해 일본 동경을 방문한다.

 

‘전문직종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취업난을 겪는 지역 청년에게 우량의 해외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경상남도가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최근 경기호황과 동경올림픽, 오사카엑스포 등으로 인력난이 심각한 일본에 IT, 무역유통, 관광․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전문인력을 선발해 6개월~1년간의 어학연수 등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경남 지역 출신 청년 1인당 도비 5백만원 한도의 일본어 수강 학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28명의 청년 전문인력을 선발, 일본 현지 어학연수를 통해 총 21명이 일본 취업을 확정했다. 청년들은 스텝엔지니어링, 스킨가든, 삼성재팬 등 우수 기업체에 진출했으며, 이외에도 무역․IT․사무․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현지 업체에 취업했다.

 

이번 방문에서 경상남도는 연수생의 안전한 출국, 입교 및 기숙사 배정을 지원하는 한편, 경남무역․부산경총․니시바․아카몽카이 어학교와 청년 어학실력 향상 및 일본 취업연계를 위한 심도 있는 업무협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월 26일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일본 요코하마 기업경영지원재단과 전문직종 해외취업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에 참여한 도내 출신 청년들이 요코하마시 소재 기업에 추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경상남도 일자리 정책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전문직종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선발되어 일본에 입국하는 도내 청년 30명은 4월부터 일본 어학교에서 일어능력 향상에 집중해 이후 어학연수 실력에 따라 9명(6개월 과정)은 올해 10월부터, 21명(1년 과정)은 내년 4월부터 일본 현지 취업에 나설 예정이다.

 

조현국 경상남도 투자통상과장은 “경남 청년들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아 더 넓은 세상에서 뜻을 펼쳤으면 좋겠다”면서,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 내 기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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