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 부산교육청, 긴급대책 취해

공기정화장치 설치 예산 25억 3000만 원 조기 투입 등 시행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3/06 [16:24]

‘미세먼지 비상’ 부산교육청, 긴급대책 취해

공기정화장치 설치 예산 25억 3000만 원 조기 투입 등 시행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9/03/06 [16:24]
▲ 6일 부산진구 양정초등학교의 한 교실을 찾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공기정화장치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학생 불편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학교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추진 중인 미세먼지 피해 예방대책을 조기에 진행하는 등 긴급 미세먼지대책을 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은 학교현장을 방문해 공기정화장치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응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110분께 부산진구 양정초등학교를 찾아 교실에서 공기정화장치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학생 불편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교육청은 공기정화장치 설치예산을 조기에 투입해 오는 6월말까지 유···고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키로 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현재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155개 학교에 대해선 예산 253000만 원을 조기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는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고, 중학교는 55%, 고등학교는 43%의 설치율을 보였다.

 

또한, 기존에 설치한 공기정화장치를 정상적으로 가동하도록 필터교체비 등 운영비를 학교에 지원하고, 운영상태도 주기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실내 체육수업을 실시하는 등 수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3월 중 모든 초··고등학교에 학교별로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아울러 다목적강당, 유휴교실 활용 체육활동실 등 시설을 확충한다. 올해 신설 추진 중인 다목적강당 3곳에 공기정화장치를 시범 설치해 효과를 검증한 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취약지역 50개 학교에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알리미를 추가로 설치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미세먼지 단계별 대응메뉴얼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단계별 대응 요령에 맞게 공기를 순화하고, 보건실에 보건용마스크를 비치해 미처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했다. 미세먼지 나쁨 단계에 이르면 체육활동 등 모든 실외 교육을 금지토록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미세먼지로부터 위협받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조기에 완료하는 등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일선학교의 체계적인 관리체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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