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서울·수도권에 은행 지점 62.1% 집중
 
김은수 기자

비용절감을 위한 시중은행들의 지점폐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대도시와 지역 소도시 간의 금융서비스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서비스 이용 비중이 대폭 확대되고 있지만,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고령자 비중이 높은 지방의 경우 오히려 지점의 수가 적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광역시도별 점포 현황(‘17년 말 기준) 지점 및 출장소 포함 자료제공 김병욱 의원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SC제일, 기업, NH농협, 씨티 등 8개의 은행의 지점과 출장소의 위치를 확인한 결과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 등 수도권 및 광역시에 위치한 지점수가 전체 5617곳 중 4384곳으로 7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비중이 높았다. 서울이 전체의 35.3%, 경기가 21.9%, 인천이 4.9%으로 전체 은행지점의 62.1%가 수도권에 모여 있었다. 광역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경기도를 제외한 지역은 5%를 밑도는 수준이다. 경남 4.2%, 경북 3.5%, 충남 3.2%이었고, 나머지 지역들은 2.5%를 넘지 못했다. 은행 지점이 가장 적게 분포한 곳은 전북으로 전체의 2.1% 수준이었다.

 

수도권 및 광역시를 제외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에 가장 많은 은행지점이 분포한 은행은 NH농협은행이었다. 농협은행은 전체 1,150개 지점 중 505개인 43.9%가 비수도권 지역에 분포해있다. 이어 SC제일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이 각각 18%, 17%, 16.9%로 비수도권 지역에 분포한 은행 지점은 전체 지점 수의 20%를 채 넘지 못했다.

 

김병욱 의원은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로 지점수가 줄어들면서 시중은행들은 비대면 서비스에 집중하며 금융서비스 불편을 감소시키려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쉽지 않은 고령자의 비율은 비수도권 지역이 훨씬 높은 상황”이라며, “은행 지점의 운영과 폐쇄가 기본적으로 은행 자율 사항이기는 하지만 비대면 서비스로 해결이 안되는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는 공공성을 가진 은행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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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28 [12:22]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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