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콜로드 지역 50MWp 규모 태양광 발전소, 국내업체 해동E&R 추진

이준화 기자 | 기사입력 2019/01/26 [21:59]

필리핀 바콜로드 지역 50MWp 규모 태양광 발전소, 국내업체 해동E&R 추진

이준화 기자 | 입력 : 2019/01/26 [21:59]
▲ matera Renewable Energy Corporation의 사장 겸 CEO 인 Mary Grace Helene Buhain ( 왼쪽에서 3 번째 )과 TPC Construction Corp.의 사장 인 Charles Ji ( 오른쪽에서 4 번째 )가 토지 소유자 Ma와 함께 있습니다. Teresa Lacson ( 왼쪽에서 4 번째 ), L' Fisher Hotel에서 양해 각서에 서명 한 후 Amatera의 최고 운영 책임자 겸 Vista Alegre 마을의 Jose Maria Leandro Roberto de Leon ( 오른쪽에서 3 번째 ) 및 기타 회사 관계자 목요일 밤 바콜로드시 (2019 년 1 월 17 일). (사진 : Nanette L. Guadalquiver)     © 정치.경제부


필리핀 현지 언론(www.sunstar.com.ph)에 따르면 필리핀 바콜로드 비스타 알레그레(Vista alegre Bacolod City) 지역에 50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필리핀 한국인 법인 TPC Construction Corportaion (대표 지수배)의 주도로 건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콜로드 지역 최초의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지난 17일 바콜로드 L'Fisher Hotel에서 AMATERA(社)와 TPC 간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바콜로드에 본사를 둔 AMATERA는 필리핀 내 전통적 명문가인 락손가 (Lacson家)소유인 74헥타르에 달하는 토지를 25년 동안 한국 회사에 임대하기로 했으며, 이미 필리핀 에너지부로부터 본 사업에 필요한 모든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마쳤다.

 

AMATERA의 기술 고문인 Hanshel Layaoen은 해당 프로젝트는 6~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전문 기술자와 노동자등 최소 300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파트너인 TPC는 필리핀 현지 법인으로 지수배 대표가 수장으로 있으며, 해당 사업건과 관련한 EPC 선정 및 제반사항 협의는 국내에서 태양광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해동E&R (대표 이성훈)이 위임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과 더불어 NGCP (National Grid Corporation of the Philippines)가 시공중인 세부-네그로스-파나이(Cebu-Negros-Panay)지역의 230KV 송전 선로 사업이 2020년 준공 되면, 이와 병행하여 150MWp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도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TPC 지수배 대표는 “AMATERA와의 MOU 체결은 두 회사간의 아름다운 파트너십과 협력의 시작이며,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와 신뢰를 준 Lacson家와 AMATERA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바콜로드에 세워질 50MWp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100,375MWh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필리핀 55,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며, 연간 167,270배럴의 원유절감과 46,904ton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효과 있다. 

 

이번 사업으로 그간 외국투자자에게 불리했던 현지법과 투자환경의 불확실성 때문에 국내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어려웠던 필리핀에, 향후 국내기업의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사업진출의 교두보 확보와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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