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동물권 단체 케어의 위선적인 행위는 동물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되었다

한옥순 기자 | 기사입력 2019/01/14 [14:01]

[논평]동물권 단체 케어의 위선적인 행위는 동물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되었다

한옥순 기자 | 입력 : 2019/01/14 [14:01]

더불어민주당 조승현 상근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동물권 단체 케어의 위선적인 행위는 동물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되었다"고 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동물권단체 케어가 학대로부터 구조한 동물들을 은밀하게 안락사 처리한 후 입양보냈다고 조작한 것이 밝혀져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케어는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개농장에서 도살 직전의 개를 구조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유기견을 입양시키며 그 홍보효과로 연간 후원금 20억원까지 받는 대표적인 동물보호단체다. 

 

그러나 카메라 앞에서는 학대받고 있는 동물을 열심히 구조하면서, 뒤로는 '후원용 동물구조 이벤트'를 목적으로 개체수 조절을 위해 수백마리 개의 생명을 빼앗았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배신감을 넘어 절망감까지 느끼고 있다.

 

생명존중을 외치며 공장식 반려동물 생산업계와 보신탕업계를 비판했던 케어의 위선이 드러나면서 동물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량한 활동가들의 명예가 더럽혀지고 동물보호단체 존립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었다. 

 

동물보호단체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자원봉사자들이 줄고 후원이 끊긴다면, 결국 보호소의 동물들은 추위와 배고픔으로 더욱 고통받게 될 것이다. 

 

사법당국은 케어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뿐만 아니라 사기·횡령·배임 혐의까지 철저하게 수사해주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려동물 등록제도를 강화함으로써 유기 등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로운 공존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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