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이긴 시민들의 축제’ 해운대 북극곰 축제 개최

토닥토닥콘서트, 1km 동행 수영 대회 등 다양한 행사 선보여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1/03 [02:52]

‘겨울을 이긴 시민들의 축제’ 해운대 북극곰 축제 개최

토닥토닥콘서트, 1km 동행 수영 대회 등 다양한 행사 선보여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9/01/03 [02:52]
▲ 제32회 해운대 북극곰축제     © 해운대 북극곰축제

 

부산시는 오는 5일부터 6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32회 해운대 북극곰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북극곰 축제는 올해부터 누구나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범시민적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에서 해운대 북극곰축제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한,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건강기원 이벤트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대형북극곰 ABR 전시를 통한 새해 해맞이 포토존 활용 국내외 참가자들과 일반관람객들에게 북극곰 축제를 알리기 위한 사전 전야제 행사로 북극곰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인 토닥토닥콘서트 인간 북극곰을 위한 대축제 1km동행 수영 대회 개회식, 코요테와 노라조가 출연하는 축하공연, 이벤트게임, 체험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페스티벌 전야제인 북극곰 토닥토닥콘서트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합창단, 버스킹 밴드, 마술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개최한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는 수영 동호인들을 위한 1km동행 수영 대회 북극곰 페이스 페인팅 북극곰 퍼포먼스 북극곰 비치볼 만들기 올해 신규프로그램으로 워터슬라이드와 액티비티 놀이기구 북극곰 유로번지 등을 시행한다.

 

또한, 부산관광기념품 홍보 부스 운영해 부산관광 명예홍보대사 부산언니등과 함께 가족동반 체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관광공사, 지역여행사와 함께 북극곰 축제를 위한 체류형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언론에 소개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앞으로도 북극곰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관광비수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올해 32돌을 맞는 해운대 북극곰축제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하여 개최된 이후 2011년 영국 BBC방송에 의해 겨울에 도전해볼 만한 이색 스포츠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북극곰 축제는 겨울바다를 즐기기 위해 해마다 겨울바다 마니아들과 5만 명의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참가자 5000여 명 중 최근 3년간 외국인 참가자수도 2016186, 2017212, 201827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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