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보훈단체와 순국선열에 신년 참배

중앙공원 충혼탑,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 등 참배 실시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1/03 [03:08]

부산보훈청, 보훈단체와 순국선열에 신년 참배

중앙공원 충혼탑,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 등 참배 실시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9/01/03 [03:08]
▲ 2일 민병원 부산지방보훈청장(앞줄)과 보훈단체장 및 보훈단체회원들이 광복기념관에서 신년 참배를 하고 있다.     © 부산지방보훈청

 

부산지방보훈청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10시 부산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100여 명과 함께 중앙공원 소재의 충혼탑을 비롯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 4.19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에서 신년 참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참배는 조국의 독립과 민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지역 보훈단체장들과 관련 기관장들이 참여, 엄숙하게 실시했다.

 

중앙공원 충혼탑에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부산출신 전몰순직한 군인, 경찰을 비롯한 재일학도의용군, 애국단원 9,375위의 영령을 봉안하고 있는 영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는 일본침략에 항거하고 항일독립투쟁을 일궈온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446위의 영현이 모셔져 있다. 또한, 기념관 내에는 부산지역의 독립운동에 관한 역사적 유물을 전시하는 홍보관을 운영해 부산항 개항 이후 1945년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선인들의 민족정신과 광복활동을 기려 후손들에게 전승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 다른 현충시설인 4월 민주혁명희생자 위령탑에는 2007년에 용두산공원에서 중앙공원으로 옮겨지면서 영령봉안소도 함께 건립되어 근현대 민주화에 이바지한 40명의 부산시민들의 영정사진이 봉안소 내에 모셔져 있다.

 

민병원 부산지방보훈청장은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독립호국민주의 균형 잡힌 사업추진을 통해 보훈문화의 확산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민통합을 이루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보훈정책 수행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부산지방보훈청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