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IFA활성화 위한 'CHECK' 개발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12/21 [01:45]

코스콤, IFA활성화 위한 'CHECK' 개발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12/21 [01:45]

 

▲   코스콤(사장 정지석), IFA활성화 위한 'CHECK' 개발  ©


 

코스콤(사장 정지석)이 IFA 시장 활성화를 위한 체크 플랫폼을 개발한다.

 

IFA(Independent Financial Adviser)란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상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중립적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가 제도다.

 

개인 자산운용서비스 시장을 활성화 해 자문의 질을 높이고 불완전 판매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코스콤은 전문투자자를 위한 종합금융정보 단말서비스인 체크 EMS를 업그레이드 해 IFA들을 위한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내년 1월부터 사모펀드와 소형 자문사들을 위한 맞춤형 주문관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

 

또한 내년 하반기까지 체크 EMS에 포트폴리오 설계와 관리까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AI와 빅데이터, 금융공학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IFA와 운용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도 공급할 계획이다.

 

소수 전문가로 운영되는 운용업계 특성을 고려해 고객들이 IT서비스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편 자본시장 내에서는 IFA 등 자산운용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람에 의존하는 자문보다는 데이터에 기반한 컨설팅이 이뤄지고 내역과 성과도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IFA의 경우 판매회사로부터 독립해 중립적으로 자문을 제공하고, 다양한 투자상품을 비교 분석해 투자콘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투자자에게 자문 수수료를 받고 수 천명의 유료 고객을 확보한 자문사들이 등장하면서 IFA시장도 조만간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고용노동부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IFA 전문회사가 최대 136곳으로 늘어나 1533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코스콤은 IFA 활성화를 위한 체크 플랫폼을 개발해 IFA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자본시장 내 좋은 일자리들이 만들어지는데 일조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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