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피구대회에서 동반 우승한 마산무학여중고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8/11/13 [16:25]

전국피구대회에서 동반 우승한 마산무학여중고

안민 기자 | 입력 : 2018/11/13 [16:25]

제11회 전국 학교 스포츠 클럽 피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학교법인 덕명학원(이사장 서준렬)의 마산무학여중(교장 양윤수)과 마산무학여고(교장 정화식)가 경남 대표로 출전하여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것은 피구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 전국피구대회에서 동반 우승한 마산무학여중고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마산무학여중과 마산무학여고는 지난 9월에 열린 제12회 경상남도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우승을 하여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전국16개의 시.도 대표들을 상대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첫날 경기에서 마산무학여고(담당교사 최수형)는 충남 부여 여고,포항 여자 전자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으며,마산무학여중(담당교사 정현수)은 광주 양산중,세종 조치원 여중,대구 용산중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 두 학교가 나란히 8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튿날 열린 마산무학여고는 8강전에서 순천 매산여고, 4강전 부산 성모여고, 결승전 충북 청주 여상을 상대로 전 경기 2:0으로 승리했다. 마산무학여고는 작년에 이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처음으로 2연패를 차지 했다.

 

마산무학여중은 8강전 거제여중을 만나 1세트를 승리하고, 2세트에서 무승부, 3세트에서 패했으나 총 득점이 높아 4강전에 진출 하게됐고 4강전 강원 상지여중을 상대로 1세트 패, 2세트 무승부, 3세트 승리 거두면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결승전에 울산 남목중을 만나 1세트 패하고 2, 3세트를 연속하여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마산무학여고 주장 전감비는“작년에 이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여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며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늘 지켜야 하고 노력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늘 함께 땀 흘려가며 훈련했던 마산무학여중도 우승하여 그 기쁨이 두배가 된 것 같습니다”라며 눈물겨운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KBS 생방송으로 전국에 방영되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여 체육관 뿐만 아니라 전국 각 학교 별로도 그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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