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대비해 ‘교통종합대책’ 추진

광안대교 부분 및 전면통제, 게도요원 배치, 대중교통 증편 등 다양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10/24 [18:42]

부산불꽃축제 대비해 ‘교통종합대책’ 추진

광안대교 부분 및 전면통제, 게도요원 배치, 대중교통 증편 등 다양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10/24 [18:42]
▲ 27일 실시될 부산불꽃축제 대비 도로 교통통제계획 모습.     © 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14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불꽃축제는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연계한 멀티미디어쇼와 광안대교 특화불꽃쇼(25인치 초대형 불꽃, 칼라이과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연출 등)를 강화하고 캐릭터 불꽃, 변색타상, 텍스트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인다.

 

또한, 사랑(Retro LOVE)의 테마를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하게 펼치는 부산만의 특화된 연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에따라, 관람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철도광안역인근과 수영로 횡단보도에 관람객의 안전귀가를 위한 횡단보도 안전사고 예방 등 집중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세부적인 교통종합대책은 행사장 주변 및 광안대로 교통통제, 안전사고예방·불법주정차 계도요원 배치, 대중교통 증편 등으로 이뤄진다.

 

먼저 행사준비 및 연화시설 설치를 위해 광안대교 부분 및 전면 통제한다.

 

상층부는 22일 오후 8시부터 24일 아침 6시까지, 25일 오후 8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구조물 및 조명설치 작업으로 4차로 중 1개차로만 부분통제한다.

 

,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430분까지 연화 설치, 27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장비 철수 등으로 3~4차로 중에 2개 차로를 부분통제할 예정이다.

 

하층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730분까지 1개 차로를 부분 탄력적으로 통제하며 장비 철거작업을 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당일(27)에 상층부는 오후 430분부터 밤 11시까지, 하층부는 오후 730분부터 밤 10시까지 광안대교를 전면 통제한다.

 

뿐만 아니라 광안리해수욕장 주변도로도 통제한다.

 

이날 통제되는 주요도로는 1단계는 오전 11시부터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2단계는 오후 3시부터 황령산로 경동건설 본사입구황령산봉수대, 오후 4시부터 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어귀,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해변로광남로사이 이면도로), 오후 5시부터 마린시티1(해원초등학교삼거리대우아라트리움) 3단계는 오후 6시부터 해변로 전구간(49호 광장민락교), 민락수변로(수영교민락교), 해운대 마린시티 호안도로 등이 있으며, 통제마감시간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다.

 

이밖에도 행사당일 상황에 따른 시간대별 교통통제도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 교통혁신본부 직원 및 모범운전자 등 교통봉사대로 구성된 안전요원 400여 명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계도요원 100여 명이 수영로 주변에 배치된다.

 

이들은 광안역, 수영역, 금련산역 등 행사장 주변 주요 횡단보도와 도로합류지점 등에서 관람객 안전귀가 유도 및 교통질서 유지에 힘쓰게 된다.

 

한편, 불꽃축제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1~4호선을 232회 증편 운행하고, 운행간격도 기존 퇴근시간대 5~8분에서 3.5~6분으로 줄인다.

 

특히,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호선 수영역의 막차시간이 기존 밤 1140분에서 새벽 05분으로 25분 연장되고, 부산김해경전철도 막차시간에 맞춰(대저역 01:03, 사상역 00:42) 연장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람객 횡단보도 안전귀가 예방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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