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제대군인 주간 선포기념 감사행사’ 열어

보훈청장, 일자리기관, 여성기관, 기업대표, 군인 등 모여 제대군인 지원 정책 논의 나눠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10/16 [12:19]

부산보훈청 ‘제대군인 주간 선포기념 감사행사’ 열어

보훈청장, 일자리기관, 여성기관, 기업대표, 군인 등 모여 제대군인 지원 정책 논의 나눠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10/16 [12:19]
▲ 15일 중구 부산지방보훈청 청사에서 '제대군인 주간 선포기념 감사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서진혁 기자

 

"우리가 국토방위에 힘쓴 제대군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그분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5일 중구 부산지방보훈청 청사에서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 주간 선포 기념 감사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제대군인주간은 국민들이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제대군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방보훈청 민병원 청장, 부산여성문화회관 이정희 관장, 일자리기관, 여성, 기업대표, 현역·제대 군인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 15일 중구 부산지방보훈청 청사에서 '제대군인 주간 선포기념 감사행사'에 부산지방보훈청 민병원 청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서진혁 기자

 

민병원 청장은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은 처음에는 국방부에서 지엽적으로 실시했던 것을 범정부적으로 실시해서 15년 정도해왔다. 처음에는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컸는데 제대군인의 채용효과의 인식이 널리 퍼져 많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우리의 인식은 많이 부족하다"면서 "군인에 대한 인식 전환이 가장 중요한데, 미국처럼 군인의 직무분석을 통해 업무 연계로 이력서에 쓸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참여한 한 현역 중령은 "나는 군대에서는 매우 유하다고 평가받지만, 사회에서는 아니다"면서 "조직에 속해 오래있다보니 그리 됐다. 그러니 이런 부분에 대한 사회문화적 교육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말했다.

 

한편,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제대군인주간 동안 17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지역 최초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 23일 '제대군인과 기업체, 청소년의 특별한 만남의 날', 거리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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