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재해 사전대비 및 축제장 안전관리 총력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0/05 [14:00]

진주시, 재해 사전대비 및 축제장 안전관리 총력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8/10/05 [14:00]

조규일 진주시장은 5일 오전 8시 20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13개 협업반 재난실무부서와 10월 축제 관련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재난비상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13개 재난실무부서와 10월 축제관련 부서는 상황보고회에서 부서별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시 단계별로 보고를 하였으며, 특히 10월 축제와 관련한 부서보고에서는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규일 시장은“각 부서별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축제는 무의미하다”라며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남강유등축제 휴장을 결정하고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실무부서별 조치사항과 임무를 최종 점검하여 자연재난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 제25호 태풍 ‘콩레이’ 대비 비상대책회의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앞서 시는 개천절인 10월 3일에도 조규일 시장의 지시로 태풍 북상에 따른 재해 사전대비 및 축제장 안전관리 계획을 강구하기 위해 축제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태풍 북상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 준비를 해 왔다.

 

진주시 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태풍이 오기 전에 TV나 라디오를 수신하여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 숙지,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여 막힌 곳 뚫기,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 연락방법 미리 알아두기,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 외출 자제,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용 랜턴, 양초 구비 등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태풍주의보 및 경보 발효 시에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 준비, 운전 중일 경우 감속 운행,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 간판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 점검, 이웃이나 가족 간의 연락방법과 비상시 대피방법 등을 사전 확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를 발견하면 시청이나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연락하고, 물 끓여 먹기, 빗물을 먹음은 제방이 붕괴될 수 있으니 제방 근처에 가지 말 것,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 가지 말 것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태풍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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