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 한반도 향해 북상 중

남해안 300mm 물폭탄 예고 '긴장'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8/10/04 [10:32]

제25호 태풍 '콩레이' 한반도 향해 북상 중

남해안 300mm 물폭탄 예고 '긴장'

안민 기자 | 입력 : 2018/10/04 [10:32]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4일 오전 9시 현재 일본오키나와 남쪽 약 360 km 부근 해상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에 있다.기상청은 5일 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 제 25호 태풍 '콩레이' 한반도 향해 북상 중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 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5일 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차차 흐려지다 많은 양의 비를 뿌릴 전망이다.   

 

 

현재 태풍 콩레이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60km부근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진행방향은 북북서 (NNW)로 진행속도15km/h, 중심기압 960 hPa,최대풍속39m/s,강도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태풍 예상경로는 5일 09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00 km 부근 해상까지 6일 09시 서귀포 남쪽 약 4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 할 것으로 예보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5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하면서 경남과 제주도 일대를 긴장 시키고 있다. 특히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대에는 태풍 매미의 충격이 아직도 남아 있는 상태에서 가을 태풍의 이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곳 마산 해양신도시를 매립하면서 만조와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분다면 또 다른 재난을 예고하고 있다. 

 

5일 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주말인 6일 예상강우량을 보면 제주도에 200~ 500mm, 많은 곳은 700mm 이상 비가 쏟아지겠고 동해안과 남해안에 500mm 이상, 남부지방에 100~300mm, 중부지방에는 50에서 15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와 남해상에서 4~5미터로 거세게 일겠으며 저지대 해안가에서는 침수에 대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7일까지 한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를 쏟을 것으로 예보했으며 농작물과 시설물, 침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태풍 이동 속도와 경로 등에 따라 강수 구역과 예상 강수량이 바뀔 수 있으므로, 최신 기상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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