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속 편백숲,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개최

박인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9/15 [12:16]

도시 속 편백숲,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개최

박인수 기자 | 입력 : 2018/09/15 [12:16]
▲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림괸리소에서 진해구 대장동 편백숲 인대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관계기관 전문가 등 10여명 참석 숲가꾸기 현장토론사진/ 제공=양산국림관리소 제공   © 박인수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지난 14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산1-9 편백숲 일대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관계기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는 국방부로부터 인수받은 상기 국유림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편백숲으로 만들기 위한 산림경영 방향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금년도 숲가꾸기 대상지로 정해진 이곳 편백숲은 산림청에서 국방부 국유림 중 활용하고 있지 않은 군사용 임야 일부를 인수하면서 적극적인 산림경영이 가능해진 곳으로 창원시 도시인근에 위치하여 부산광역시, 김해시 등의 근교 도시민들도 찾기 쉬운 곳이나 군사용으로 오랫동안 숲가꾸기 등 별도의 관리를 받지 못하여 숲으로서의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지난 7~8월 마을주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숲가꾸기 설계서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들과 현장을 살피며 산림경영 방향을 토론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전상우 소장은 “이 곳은 도시인근에 위치한 대규모 국유림으로, 국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숲가꾸기는 물론 등산로 정비 등 관련 사업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편백숲 내 토석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갖고 계류보전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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