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文정부 집권 이후 헌법 가치 부정되고 있어”강하게 질타…"드루킹 조작정권" 발언에 본회의장 '소란'

충청권 최대 현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 정부 예산 삭감 강하게 질타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9/14 [00:27]

정용기 의원,“文정부 집권 이후 헌법 가치 부정되고 있어”강하게 질타…"드루킹 조작정권" 발언에 본회의장 '소란'

충청권 최대 현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 정부 예산 삭감 강하게 질타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9/14 [00:27]
▲  정용기 의원(한국당. 대전대덕) ,“文정부 집권 이후 헌법 가치 부정되고 있어”강하게 질타…"드루킹 조작정권" 발언에 본회의장 '소란' ©


 

 

정용기 국회의원(한국당. 대전대덕)은 13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문재인 정부의 잘못을 강하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총리와 공방을 마친 뒤 마무리발언에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을 통해 집권한 문재인정권이 이제 통계조작도 모자라 조작된 예산을 내놓고 있다"며 "국민들이 '조작정권'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용하던 본회의장은 여당 의석에서 "조작정권이라니, 조작정권이라니", "그만하고 내려와" 등의 고함이 나오면서 일순간 소란에 빠졌다. 야당 의석에서도 지지 않고 "잘했어" "시원하게 잘 말했다"고 맞받았다. 

 
도중에 12분의 질문 시간이 끝나면서 마이크가 꺼졌으나, 정 의원은 "아르헨티나와 그리스는 재정파탄을 통계왜곡으로 포장하다 크나큰 댓가를 치렀다"며 "조작정권은 필연적으로 심판받게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 마무리발언을 끝맺었다. 


정 의원은 이날 충청권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 정부 예산 삭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향해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과학의 산업화·사업화로 미래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냐”고 물었고 이 총리는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살펴보면 원안에서 무려 4분의 1 이상인 1750억원이 삭감됐다”며 “前(박근혜) 정권에서 시작된 사업이라 이렇게 싹둑 잘라내는 것이냐”고 힐문했다.

 
이에 이 총리는 “내년도 R&D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 넘게 편성됐다”며 “어느 정권에서 누가 했느냐는 의식하지 않았다. 대덕단지가 그동안 축척해온 기술과 다양한 인프라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낙연 총리와 공방을 마친 뒤 마무리발언에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을 통해 집권한 문재인정권이 이제 통계조작도 모자라 조작된 예산을 내놓고 있다"며 "국민들이 '조작정권'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용하던 본회의장은 여당 의석에서 "그만하고 내려와" 등의 고함이 나오면서 일순간 소란에 빠졌다. 야당 의석에서도 지지 않고 "잘했어" "시원하게 잘 말했다"고 맞받았다. 


도중에 12분의 질문 시간이 끝나면서 마이크가 꺼졌으나, 정 의원은 "아르헨티나와 그리스는 재정파탄을 통계왜곡으로 포장하다 크나큰 댓가를 치렀다"며 "조작정권은 필연적으로 심판받게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마무리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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