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자르고, 교통안전 높이고’, 부산시 가로수 정비사업 실시

금일부터 열흘간 시 전역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가로수 점검한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8/28 [19:49]

‘가로수 자르고, 교통안전 높이고’, 부산시 가로수 정비사업 실시

금일부터 열흘간 시 전역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가로수 점검한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8/28 [19:49]
▲ 부산광역시.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금일부터 10일간 시 전역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설치된 가로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교통안전표지(일방통행, 제한속도 등) 및 도로안내표지(위치 등 안내) 등 각종 도로시설물을 가리는 가로수를 자르는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최근 지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가로수가 우거져서 각종 도로시설물을 가리게 되어 운전자들에게 정확한 표지판 안내와 도로교통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시된다.
 
부산시는 자치구·군 가로수 관리부서에 현장점검을 요청해 피해발생 및 우려지역에 대한 가로수 정비 작업을 실시토록 했다.
 
점검은 가로수를 관리하는 자치구·군의 녹지팀과 도로교통표지판을 관리하는 교통행정팀에서 함께 진행한다.
 
이전에는 가로수 생육이 완성되는 늦가을인 9월 말 ~ 11월 초에 작업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다른 해보다 일찍 작업을 실시해 교통안전성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일제점검을 계기로 일시적인 가로수를 자르는 작업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도로시설물을 가릴 우려가 있는 가로수를 옮기거나 도로시설물 위치를 조정하는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로수 관리부서 및 경찰청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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