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말하는데로 따라가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둘 사이에 도로와 철도가 곧 이어질것"

안기한 발행인 | 기사입력 2018/08/15 [21:26]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말하는데로 따라가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둘 사이에 도로와 철도가 곧 이어질것"

안기한 발행인 | 입력 : 2018/08/15 [21:26]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이 15일 서울 용산구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됐다.

 

평양에서의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 73주년 겸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 축사에서 "연내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 ©

 

문 대통령은 “다음 달 저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평양을 방문한다”며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정상 간 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또 “남북과 북미 간의 뿌리 깊은 불신이 걷힐 때 서로 간의 합의가 진정성 있게 이행될 수 있다”며 “남북 간 더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겠다. 북미 간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인 노력도 함께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등 많은 참석자들은 양팔을 들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쳤다.

 

한편,광복절과 건국 70주년 기념 및 문재인 정부 탄핵 집회가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과 광화문등 곳곳에서 전국에서 상경한 수십만 인파가 38도의 살인폭염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열렸다. 또,美 국무부가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경축사를 이례적으로 공개 한 이유가 건국 100주년을 주장한 문재인 정권에 대해 정면으로 무시했다는 풀이로 해석된다.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이 용산에서 열린 이유는?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이곳은 11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비로소 온전히 우리의 땅이 된 서울의 심장부 용산입니다."라고 말했다.

 

이곳 용산은 114년은 일제의 강압 통치 시절부터인데 1882년 임오군란으로 청나라 군대의 용산주둔까지 합치면 135년이 넘는다. 청나라, 일본, 최근 미군까지 외세의 군대 주둔지에서 되찾아왔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문 대통령은 용산 미군 주둔지는 사실상 대한민국 영토가 아니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도 "미군의 평택기지 이전으로 그동안 빼앗긴 용산을 이제야 되찾아왔다"고 말했다.

 

이곳 용산은 또 한강을 끼고 있을 뿐 아니라 북한까지 연결된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지난 9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우리의 새로운 정책개발을 위해 안보를 확보해야 하고,이 안보의 한 요소가 한국과의 좋은관계다"며"남북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둘 사이에 도로와 철도가 곧 이어질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말하는 자주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정착하고 평화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을 통한 철도 연결, 그 모든 것을 한 번에 용산이 가능하고 곧 실현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문 대통령 연설에서 평화가 21번, 경제가 19번, 남북이 17번, 비핵화가 7번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남북관계 개선과 경제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 나아가 동북아 공동 번영으로 나아가자는 것으로 북한의 비핵화 협상뿐만 아니라 경제협력, 평화정착까지 한 단계 더 구체적으로 진행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가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양 축이라고 밝혀왔지만 이날

"남북관계가 북미관계의 부수적 효과가 아니라, 남북관계의 발전이 한반도 비핵화의 동력"이라고 말해 남북관계가 북미관계를 이끌어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용산을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 조성', 강원도 고성의 '경제비약 경험' 파주 일대의 '상전벽해',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 모두 자주적 평화와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돼 관심지역으로 부각됐다.

 

북한은 미국을 향해 "핵 기술 포기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문 정부는 오로지 북을 위한 정부

 

북한은 미국을 향해 "핵 기술 포기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새로운 정책개발을 위해 안보를 확보해야 하고,이 안보의 한 요소가 한국과의 좋은관계다"라고 밝혔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이란 알리 라니자니 의회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조선 비핵화를'를 짖지하지만,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핵 기술'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지난9일 (현지시각)이란 매체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용호는 "우리의 새로운 정책개발을 위해 안보를 확보해야 하고,이 안보의 한 요소가 한국과의 좋은관계다"며"남북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둘 사이에 도로와 철도가 곧 이어질것"이라고 말했다. 

 

건국 70주년 광복절 기념 및 문재인 탄핵 태극기 집회

 

광복절과 건국 70주년 기념 및 문재인 정부 탄핵 집회가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과 광화문등 곳곳에서 전국에서 상경한 수십만 인파가 38도의 살인폭염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열렸다.

 

▲ 집회를 마친 수십만의 애국보수 회원들과 시민들이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김문수 전 지사는 “대한민국 중심인 이곳에 건국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근대화 대통령의 동상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은 “요즘 대통령 잘못 찍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리는 데, 하는 일이라고는 이슬람 난민이나 받아들이고 북한 뒷돈 대줄 생각하고 북한 석탄 몰래 사주고 하니 폭동이 일어날 정도”라며 문 정권의 국정파탄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김 의원은 특히, “보수단체들이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분리되어 집회를 하고 있지만, 절대 우리끼리 총질하지 말아야 한다”며 “언젠가 우리 모두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수진영 내부 분열을 경계했다. 

 

조갑제 대표는 “대통령이란 사람이 대한민국 인정 안하는 데, 그 사람이 대통령인가?”라며 “자유통일로 김정은과 핵무기 끝장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광화문에 못 세웠고, (문재인)저런 대통령을 뽑은 우리가 죄인이다”며 “하지만, 가장 큰 죄인은 청와대에 있는 사람이다”고 비꼬았다. 조 대표는 또 “대한민국의 건국일은 UN에도 1948년도로 등록되어 있는 데, 이것을 바꾸려는 무리들은 역사의 죄인”이라고 덧붙이며, 문재인 정부를 신랄히 비난했다.

 

젊은보수 '일베젼스' 들이 탈원전과 드루킹 사건의 잘못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가면을 쓴 이를 엎어놓고 지나가는 시민들이 곤장을 치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김세의 전 MBC 기자는 “폭염속에서 구치소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며 “강용석 변호사와 애국국민들과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기자는 “MBC에서 싸울 때 가장 힘든 것이 기회주의 우파와 사이비 우파들이었다”며 “그들은 탄핵은 묻어두고 문재인정부와 싸우자는 논리를 펼치며 보수진영 분열을 획책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김 전 기자는 “나뉘어진 보수진영이 함께 모여 서로 용서하고 이해하면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대한애국당과 전국 소상공인회원과 보수단체 회원 수십만명은 4시까지 집회를 가진뒤, 종각과 조계사를 거쳐 청와대까지 가두 행진 시위를 펼쳤다.

  

건국 100주년 주장한 문재인 정권 종북 주사파의 1948년 자유 대한민국 건국 부정 음모

 

미국 국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절을 기념하는 경축사를 공개했다. 국무부는 13일 마이크 폼페오 국무부 장관 명의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게재했다.

 

▲ 미국 국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절을 기념하는 경축사를 공개했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The Republic of Korea's National Day’ 

Michael R. Pompeo

Secretary of State 

Washington, DC 

August 13, 2018 

 

On behalf of President Trump and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I would like to extend my congratulations to the people of the Republic of Korea.

 

As you celebrate your national day on August 15, we recognize your commitment to democracy, freedom, human rights, and the rule of law have been the underpinning of your success. These values, along with our close people-to-people ties, strong economic relationship, and expansive global partnership, bind our two nations together as we move forward to advance peace and security in the Indo-Pacific Region. We remain committed to our ironclad Alliance as we continue to coordinate closely on the 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the DPRK.

 

I send our best wishes to the people of Republic of Korea, and look forward to continuing to work closely together.

 

‘대한민국 건국절’ 

마이클 R 폼페오

국무장관 

워싱턴 DC 

2018년 8월 13일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신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우리는 여러분들께서 8월 15일 대한민국의 건국일을 기념함에 있어서,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과 법치주의를 향한 여러분들의 헌신이야말로 오늘날 여러분들의 성공의 토대가 되었음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들이 바로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진전시키고자 함에 있어서 양국의 긴밀한 인적 연대, 강력한 경제적 유대관계 그리고 보다 확장된 글로벌 파트너쉽과 더불어 우리를 결속시켜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벽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지속적 조율에 있어 이러한 우리의 굳건한 동맹관계 유지를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최고의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함께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리버티코리아포스트는 15일 폼페오 장관은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8.15 광복절을 뜻하는 National Liberation Day 또는 Independence Day가 아니라, 명백히 1948년 8.15 대한민국 건국일을 뜻하는 The Republic of Korea's National Day 라는 타이틀을 달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문재인 정권과 태극기 보수 우파 진영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건국절 논란에 사실상 직접적으로 쐐기를 박는 거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정부는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을 인정하는 입장에 있음을 밝힌 것이라 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 및 그 지지 세력은 출범 전부터 대한민국의 건국은 1919년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인 1919년 4월 11일 혹은 4월 13일이라고 주장해왔다. 이러한 해괴한 주장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이른바 종북 주사파들의 이해관계 때문이다. 

 

주사파 입장에서는 1948년 수립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한 대한민국을 부정해야만 한반도에서 유일한 합법정부 혹은 국가가 38선 이북의 김일성이 세운 북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라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19년을 대한민국 건국 시기로 보면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항쟁은 물론 바로 그 자신들이 ‘항일무장투쟁의 전설’ 이라 주장하는 김일성 빨치산의 활동의 근거조차 완전히 무너진다.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며, 어떻게든 국제법적으로 인정받은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이자 정통성을 지닌 자유 대한민국을 부정하려는 불순세력의 억지가 낳은 대표적인 자기모순에 불과하다.

 

문재인 정권 핵심세력들인 전대협 주체사상파 출신들은 미 국무부의 이 같은 공개 8.15 건국절 경축사 발표에 대해 내정간섭에, 역사왜곡이라고 분노 성명을 발표하던지, 아니면 허황되기 짝이 없는 건국 100주년 주장을 전면 철회하고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을 인정하고 감사를 배워야 할 것이다.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대통령,대한민국 태극기를 가슴에 달지 못하는 대통령,대한민국 국익보다 북한의 신뢰를 우선하는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보다 북한을 위한 대통령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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