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내일 오전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도 변호사 영장실질심사 시작

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8/08 [11:15]

김경수 경남지사 내일 오전 허익범 특검에 재출석…도 변호사 영장실질심사 시작

진화 기자 | 입력 : 2018/08/08 [11:15]

김경수 경남지사가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재소환된다고 박상융 특검보가 밝혔다

 

박상융 특검보는 “특검이 준비한 질문에 대한 조사를 마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으로부터 14시간 30분 가량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한 지 이틀 만이다.  

 

특검팀은 드루킹 김씨와 공범인 ‘서유기’ 박모씨, ‘솔본아르타’ 양모씨 등의 공통된 진술을 토대로 김 지사를 추궁했다고 한다.

 

서유기와 솔본아르타는 모두 김 지사가 시연회에 참석해 아마존클라우드서비스(AWS)에서 작동하는 킹크랩의 프로토타입(시제품) 관련 설명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반면 김 지사는 특검에서 “경공모의 단체 규모를 과시하듯 회원 가운데 민주당원이 몇명인지 등을 말했을 뿐 킹크랩 시연회는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또 그는 “산채에서 경공모를 소개하겠다고 해서 자신들의 네이버 블로그를 열어놓고 설명했던 것으로 기억난다”고 말했다고 한다.

 

2차 조사에서는 드루킹 김 씨와 김 지사 간 대질신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