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털 밀어주면 안 돼!…털 다 밀면 땡볕에 맨몸으로 있는 것과 같아
 
김시몬 기자

 

반려견 털 밀어주면 안 돼!털 다 밀면 땡볕에 맨몸으로 있는 것과 같아 (사진= 마르티스하루’라는 반련견)©

 

 

여름철에 풍성한 털을 가진 강아지들 시원하라고 밀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데 이게 과연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까요?

 
무더위에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들은 많이 덥진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 계실 텐데 더운 날 강아지 털을 시원하게 밀어줘도 되는 걸까요. 정답은 '아니요'다.

 
포메라니안이나 스피츠처럼 털이 풍성한 이중모 견은 짧고 빽빽하게 자라는 속 털과 좀 더 길게 자라는 겉 털을 가지고 있는데 더울 것 같다고 털을 다 밀어버리면 땡볕에 맨몸으로 있는 것과 같다.

 
오히려 여름엔 맨살보다 털이 있어 줘야 그 공간으로 바람이 드나들며 시원하다고 느낀다고요. 빽빽한 속 털을 잘 고르기만 해줘도 바람길이 훨씬 넓어진다.

 
조광민 그녀의 동물병원 원장은 이중모 견들의 '겉 털'은 직사광선을 막는 지붕 역할을 하고 속 털은 공기 흐름 순환을 만드는 창문 역할을 한다‘며 ’여름엔 속 털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도록 하루에 두 번 정도 빗질을 꼼꼼히 해주는 게 아이들이 더위를 나는데 더 좋다‘.고 말했다.

 

잠실에 사는 서현씨는 자신과 함께하는 “반려견인 마르티스종의 ‘하루’라는 이름의 생후 1년 된 강아지의 털을 깍는 대신 더위에 눌러진 털을 잘 골라 빗겨주니 주변 동료들 중 덥다고 털을 강제로 밀어 버린 강아지들보다 불볕 더위에도 하루종일 애견용 장난감을 갖고 뛰어놀아도 덜 지치고 식욕도 떨어지 않고 잘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미 털을 밀었다면 얇은 옷을 입혀서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으며, 털이 그대로 있다면 올여름이 끝날 때까지 잘 빗겨주면 도움이 될거라는 Tip을 제시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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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8 [10:57]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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