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의 화합의 장’, 2018 부산여성대회 개최

각계각층의 여성 지도자 등 1000여 명 참석해 양성평등 외쳐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7/11 [18:58]

‘부산여성의 화합의 장’, 2018 부산여성대회 개최

각계각층의 여성 지도자 등 1000여 명 참석해 양성평등 외쳐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7/11 [18:58]
▲ 11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8 부산여성대회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서진혁 기자

 

11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사)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2018 부산여성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변화하는 시대에 당당하게 도전하는 여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오거돈 부산시장, 김석준 교육감, 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윤교숙 회장을 비롯한 여성 지도자와 여성단체협의회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성합창단의 공연과 한국무용으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시상식 ▲대회사 및 격려사와 축사 ▲결의문 채택 ▲가수 차성연씨의 문화공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의 '여성정책과 여성리더십'에 대한 강연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거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14년 만에 부산에 들어왔는데 여성 공무원 수가 많아지고 시의원과 구청장 등 많은 여성들이 진출했다. 이런 변화를 이끌어 이런 여성대회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산의 문제에 기여하고 준 것에 감사하다. 현시점에서 저출산 문제가 중요하니 출산, 결혼, 교육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김석주 교육감은 "여성들의 모임을 통해 양성평등과 기본적인 여성 인권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여성들의 사회적 참여가 더욱 활발해져서 부산의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윤교숙 회장은 "오늘의 대회가 여성 지도자들의 우의를 다지며 새 시대가 요구하는 현안의 문제를 해결하는 부산 여성계의 가장 큰 화합의 장"이라며 "부산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77년 창립해 부산지역 여성단체협의체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 단체로 유보단체 포함 24개 단체 10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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