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라시아 교류의 장, ‘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 출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등 총 11,737km 여정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7/09 [12:34]

부산-유라시아 교류의 장, ‘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 출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등 총 11,737km 여정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7/09 [12:34]
▲ 2017 유라시아 부산원정대 출정식 사진.     © 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1층 로비에서 '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의 출정식을 갖고 22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라시아 청년대장정은 부산시와 유라시아 중심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 주도의 신북방 진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된다.
 
출정식 행사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궈펑 주부산중화인민공화국초영사, 랴브코브 겐나디 주부산러시아연방총영사 등 반문국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축사 출정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대리해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청년대장정 단장인 배수한 동서대 국제관계학 교수에게 깃발을 전수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 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 경로.     © 부산시


출정식을 마친 단원들은 부산을 시작으로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중국)훈춘, 장춘, 베이징, 우루무치(카자흐스탄)호르고스, 알마티, 아스타나(러시아)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총연장 11,737km의 여정에 오르며,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을 유라시아 횡단열차를 이용해 이동할 예정이다.
 
특히, 3'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 루트의 큰 특징은 카자흐스탄 지역을 처음으로 경유해 이 지역에서 부산데이 행사와 한국영화제 등 교류행사를 통해 중앙아시아에 부산을 널리 홍보하는 점이다.
 
이밖에도, 유라시아 대륙에 부산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농구 친선경기·부산데이(블라디보스토크) 청년 친선교류(장춘, 알마티)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베이징) 부산데이(알마티,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영화제(아스타나, 모스크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유라시아 청년대장정은 현재 국가와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의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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