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제171회 정기공연 ‘브람스 레퀴엠’ 개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6/28 [23:22]

부산시립합창단, 제171회 정기공연 ‘브람스 레퀴엠’ 개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6/28 [23:22]
▲ 부산시립합창단 제171회 정기연주회 '브람스 레퀴엠' 포스터.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립합창단 제171회 정기공연 '브람스(J. Brahms) 레퀴엠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레퀴엠은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는 곡으로 부산시립합창단은 A.드보르작, G.포레, C.구노 등 많은 유명 작곡가들의 레퀴엠을 연주해왔다.
 
하지만 이번 올해 6월은 이전 6월과 달리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무르익고 있는 평화의 분위기는 많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때에 부산시립합창단에서 연주하는 브람스의 독일레퀴엠(Ein Deutsches Requiem Op.45)은 전달하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살아남은 자'를 위한 레퀴엠으로 알려진 이 곡은 자신의 스승인 R. Schumann의 사후 홀로 남겨진 Clara를 위해,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 후에 남겨진 자신을 위해 쓴 곳으로, 베토벤의 장엄미사, 베르디의 레퀴엠과 더불어 대표적 레퀴엠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부산시립합창단과 더불어 1년 전 브람스의 레퀴엠을 선보여 극찬을 받은 춘천시립합창단이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공연에 함께 참여한다.
 
또한, 부산 출신으로 수많은 오페라와 연주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소프라노 구민영과, 가톨릭대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는 바리톤 김동섭이 솔로로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R(1) 2만 원, S(2) 1만 원이며, 문화회관 정기회원과 국가유공자, 경로 우대자, 임산부, 학생, 문화예술인 등에 30~50%의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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