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부터 인파 몰려...7월 7일 16년 만에 재개장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6/28 [13:43]

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부터 인파 몰려...7월 7일 16년 만에 재개장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8/06/28 [13:43]

마산 진동 광암해수욕장이 2002년 폐쇄 이후 2018년 7월 7일 16년 만에 재개장된다.

▲ 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부터 인파 몰려...7월 7일 16년 만에 재개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은 7월 7일 은빛 백사장 자태를 뿜어낸다. 폐장은 8월19일이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6시30분 부터 광암해수욕장 개장식을 열고 진동면 풍물단의 농악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공연,멀티미디어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 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부터 인파 몰려...7월 7일 16년 만에 재개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창원시는 마산,창원,진해 3개시가 통합되면서 인구 100만명이 넘는 광역시급 도시로 탈바꿈 됐다. 창원시는 마산합포구와 진해구가 바다를 끼고 있으며 해안선 길이가 무려 324㎞에 달하고 있으나 해수욕장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 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부터 인파 몰려...7월 7일 16년 만에 재개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진동면 지역 하수처리시설이 가동하면서 부터 광암해수욕장이 수질이 개선됐고, 지난해 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한 수질조사에서도 장구균과 대장균 등이 모두 해수욕장 수질 기준 아래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오후 본 보 기자가 16년 만에 개장을 앞 둔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을 찾았다.개장전인 광암해수욕장에는 이미 피서객들로 북적북적 됐다.

▲ 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부터 인파 몰려...7월 7일 16년 만에 재개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진동면 지역 하수처리시설이 가동하면서 부터 광암해수욕장이 수질이 개선됐고, 지난해 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한 수질조사에서도 장구균과 대장균 등이 모두 해수욕장 수질 기준 아래로 나타났다. 시는 개장44일간 운영기간 동안 모래작품만들기,어린이물놀이장 운영,해변영화상영,주말가족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부터 인파 몰려...7월 7일 16년 만에 재개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광암해수욕장 개장이후 21일과 22일 (주)미디어 우리(안기한 대표)와 봉사단체 다솜회(한규은 회장)가 공동 주최하는 '2018 시원한 여름나기 페스티벌'이 피서객들과 함께 진행 된다.

 

시사우리신문 안기한 대표는 "문화행사가 중요하다.하지만 얼마나 효율적이고 자발적 행사인지 시 예산을 받고 보여주기 위한 행사인지가 더 중요하다"며"다솜회의 회원들과 함께한 시원여름나기 페스티벌 행사가 2회를 맞게 됐다.보여주기 문화행사보다 더욱 알차게 꾸미겠다"고 밝혔다. 

▲ 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부터 인파 몰려...7월 7일 16년 만에 재개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다솜회 한규은 회장은"7년 전 광암해수욕장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함께한 ’나도 가수다‘공연이 생각난다“며”개장 후 다솜회가 또 다시 이곳 광암해수욕장에서 문화공연을 선 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7월 7일 개장하는 광암해수욕장은 해변 길이가 220m, 폭은 30m 정도 규모지만 창원시는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환경기준을 통과한 모래 2000㎥가량을 해변에 부어 백사장을 조성했다.

 

창원시는 재개장을 위해 18억여원을 들여 지원센터를 건립했다.지원센터에는 상황실과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의무실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암해수욕장은 가족 친화형 해수욕객으로 창원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며”피서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할 수있게 가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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