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지배할” 부경대 청춘들, 원양승선실습 떠나다
금일부터 30일간 80명의 학생들이 항해기술 배우고 중국, 일본, 러시아 국제교류행사 가져
 
서진혁 기자

▲ 27일 부산 남구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열린 제62회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에서 김영섭 총장과 실습생, 지도교수 및 승선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서진혁 기자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27일 부산 남구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제62회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번 원양승선실습에는 금일부터 726일까지 진행되며, 해양생산시스템공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수해양산업교육과 등 3개 학과 80명의 학생을 비롯해 지도교수 및 승무원 등 총 112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영섭 총장은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 바다에서 길을 찾고 바다를 통해서 국고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번영을 이끄는 중요한 길"이라며 "여러분같이 바다의 경험을 가진 유능한 젊은 청춘들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앞날을 밝을 것"라고 격려사를 남겼다.
 

▲ 27일 부산 남구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실습선 가야호를 타고 떠나는 학생들과 가족, 친지들이 서로 인사하고 있다.     © 부경대학교


이들은 부경대 실습선 가야호(1,737선장 이종근 교수)를 타고 부산항을 출항해 중국 청도항, 일본 북해도 하코다테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거쳐 부산항에 다시 귀항하기까지 총 2,621마일을 항해한다.
 
실습생들은 남해와 동중국해, 동해 등을 항해하며 항해계획 수립 같은 항해술 조타제어시스템 각종 기기운영 통신장비 운용 선박안전 관련 기술 해사영어 해양생산기술 등을 실습으로 익히게 된다.
 
특히, 각 기항지마다 상륙해 국제교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오는 3일에는 중국 청도항에 입항해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를 견학하고 중국해양대학교도 방문하는 등 학생 교류행사를 가지며, 12일에는 일본 하코다테항에 입항해 북해도대학 수산학부 학생들과 심포지엄 등 행사를 가지고 교류한다.
 
또한, 19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해 도시의 역사 및 수해양문화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실습생 대표 김혜성 학생은 "우리나라 첫 원양승선실습을 통해 원양어업을 개척하신 김재철 동원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들처럼 바다를 일구어서 세상을 기여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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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8 [00:16]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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