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에 성공한 사천시장 송도근 당선인     © 김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송도근(63) 사천시장 당선인은 14일 "사천을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의 승리는 위대한 사천시민의 승리입니다.

새해 들어 시작된 경찰의 압수수색 그리고 상대후보의 악의적인 유언비어와 온갖 흑색선전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사천시민들께서는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민주주의의 축제로 승화시켜야 할 선거가 정책과 비전 제시는 하지 못하고 오로지 상대방 흠집 내기에만 몰두해 온 점은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지난 4년의 시정 성과를 평가해주신 만큼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세계적인 명품 바다 케이블카를 만들었던 것처럼 우리 사천을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저를 낳아주고 키워주신 내고향 사천의 발전을 위해 남은 인생의 열정을 모두 바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약으로 제시한 미 UND항공대학 아시아켐퍼스 사천 유치는 임기내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며 사천을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의 메카 만들겠다는 약속 또한 지켜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공약과 정책, 비전으로 시민들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로 전락한 데 대해 가슴아프게 생각하며 사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사천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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