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과 교육부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부산, 울산, 대구, 경남, 경북 등 5개 지역 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 250명을 대상으로 '2018 제3권역 교육과정 총론 핵심교원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안착과 교사들의 교실수업 개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 후 참가자들이 중학교, 일반고, 특성화고 등으로 분과를 나눠 공통과제인 '미래사회 교사의 역할과 역량 그리고 교실 수업개선' 주제로 토론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주제로 분과별 주제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분과별 주제는 중학교의 경우 '참여형 수업, 과정 중심 평가 내실화', 일반고와 특성화고의 경우 '과목선택권 확대 내실화' 등이 마련됐다.
 
둘째 날은 참가자들이 분임토의 결과를 공유한 후 한국과정평가원 이미경 연구위원과 교육부 우상수 교육연구사가 나와 '현장 사례 중심으로 교육정책의 이해와 적용'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부산교육청 일반고 교육과정 지원 사업 중 하나인 '고교 교육과정 협력대학'과 '고교 계절제학기'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공연과 교육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영남지역 학교현장에서 개정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교사들이 미래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여건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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