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cm 크기 우박에 피해 속출

갑작스런 우박에 119 폭주

신석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5/30 [21:59]

대구, 3cm 크기 우박에 피해 속출

갑작스런 우박에 119 폭주

신석철 기자 | 입력 : 2018/05/30 [21:59]

30일 오후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우박과 함께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 30일, 대구에 내린 3cm 크기의 우박     © 독자제공

 

대구기상지청은 오후 3시 3분 부터 10여 분간 대구와 경북에 10㎜가 넘는 비와 우박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우박에 119 센터에는 피해 전화가 폭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우박은 대부분 지름이 1㎝ 남짓한 크기였고, 지름이 3㎝에 가까운 것도 있었다.

갑작스런 우박에 경북 안동, 의성, 군위, 구미 등 8개 시군에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경북도는 안동 사과 200㏊, 의성 자두 15㏊, 복숭아 10㏊ 등에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군위에서는 자두 20㏊, 사과 7㏊, 복숭아 5㏊ 등 작지 않은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참깨, 고추 등 다른 작물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영양 사과, 경산 고추, 구미 블루베리에도 피해가 있었다.

▲ 30일, 대구에 내린 우박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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