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으로 세워진 문 정부가 탄생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가슴에는 태극기 뱃치대신 세월호 노란리본,평창올림픽,사랑의열매로 대신했다. 한미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의 가슴에는 성조기 뱃지가 부착이 됐지만 문 대통령은 어디에서도 태극기 뱃치를 단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대한민국 언론이 언제까지 권력에 휘둘려여만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동맹국을 먼저 표기해야 하는 미북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했고 대부분의 언론들이 북미정상회담으로 표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전날 있었던 두번째 남북 정상회담 결과 발표문을 통해"지난 회담에서 우리 두 정상은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격식 없이 만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자고 약속한 바 있다"며"김 위원장은 그제 오후,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저는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지난 4월의 역사적인 판문점회담 못지않게,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루어진 이번 회담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언론은 북미정상회담으로 표기했지만 본 지는 미북정상회담으로 표기함을 밝힌다.
미북정상회담을 비롯한 외교안보 이슈에 파묻혀 6.13지방 선거 분위기가 뜨지 않는 가운데 지방선거 전체 경쟁률은 2.32대 1로 역대 최저치였던 2014년 지방선거와 크게 다르지 않는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6월12일에 개최될 예정인 미북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 발언으로 문 대통령은 동맹국과 국민들에게 전혀 밝히지 못한채 극비리 두번째 회담을 가지게 됐지만 미북정상회담 성공여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6.13지방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71명으로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도지사 후보 가운데 38%인 27명은 전과기록이 있었으며 주로 국가보안법, 도로교통법, 명예훼손 등의 혐의다. 7명은 음주운전으로 기록 됐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세 후보 가운데 재산신고액은 5억3천만원 병역신고사항 복무안함 최근5년간 체납액이 138만원으로 1년간 납세액이 27만6천원을 납부한 셈이다.과연 일반인도 가능한 일인지 묻고싶다.전과유무에서는 전과3범으로 폭력,국가보안법 위반등으로 기재됐다.
6. 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인 변광용은 거제시를 떠들썩하게 했던 조폭스캔들의 주인공이다"라며"변광용은 처음 만난 조폭과 ‘호형호제’ 하며 대리비 10만원과 100만원의 용돈까지 받았다"고 후보사퇴를 촉구했다.
경남 지역 대부분 후보자들이 정당 간판만을 바꾼 후보들로 대부분 한국당 출신 정치인들이다. 결코 경남지역은 집권여당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지역이라는 것이다.
광역단체장 후보의 평균 나이는 55.4세이고 여성 후보는 모두 6명이 나왔지만 민주당은 한 명의 여성 후보도 내지 않았다.
재산은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천112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마이너스 6억3천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고, 안 후보를 뺀 나머지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12억원 수준이었다.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재산이 밝혀지며 '배현진 흙수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모두 226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 등록은 민주당이 219곳에 후보를 내 가장 많았고, 한국당이 187곳, 바른미래당 99곳, 평화당은 44곳에 후보를 냈다. 민주당은 영호남 지역에서 많은 후보를 냈지만 한국당은 호남쪽에 후보자를 거의 내지 못한 상황이다.결국 민주당의 압승이 예산되지만 영남의 경우 간판만 바꾼 후보들이 대부분이라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정국을 맞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 된 여론조사 지지도를 살펴보면 민주당의 압승을 예고했지만 6.13지방선거 전날인 12일 개최 예정인 미북정상회담의 성공여부에 따라 판세가 뒤 바뀔 수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여당으로서는 압승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태로 흘러 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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