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국회 기습진입, 저지하던 경찰과 충돌 사무처직원1명 뇌진탕 부상 입어 … 12명 현행범 체포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5/21 [20:04]

민노총 국회 기습진입, 저지하던 경찰과 충돌 사무처직원1명 뇌진탕 부상 입어 … 12명 현행범 체포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5/21 [20:04]

 

▲  민노총 국회 기습진입, 저지하던 경찰과 충돌해 1명 부상 … 뇌진탕 증상    ©


 

민주노총이 국회 환경노동위 원회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논의 중단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다.

 

민주노총은 오늘(21일) 오후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조합원 150여 명이 국회 경내로 기습적으로 진입해 농성을 벌이다 이를 막으려던 경찰과 충돌했다.

 

또 국회 계단에 플래카드를 설치하려는 조합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국회 사무처 직원이 계단에서 굴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직원은 뇌진탕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 담장을 넘어 내부로 진입한 민노총 결의대회 참가자 12명을 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고 이들은 현재 영등포서, 양천서 등으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민노총은 국회 정론관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잇따라 열어 “국회는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관한 논의를 중단하고 최저임금위원회로 이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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