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진해 초리도 등대(찰넬초) 인근해상 침몰한 레저보트 승선원 2명 구조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5/21 [15:55]

창원해경, 진해 초리도 등대(찰넬초) 인근해상 침몰한 레저보트 승선원 2명 구조

안민 기자 | 입력 : 2018/05/21 [15:55]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20일 오후 3시 50분께 진해 찬넬초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침몰하여 승선원 2명을 구조 했다고 21일 밝혔다. 

 

▲ 창원해경, 진해 초리도 등대(찰넬초) 인근해상 침몰한 레저보트 승선원 2명 구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레저보트 A호(1.4톤,승선원 2명)는 20일 오전 9시 30분께 L모씨(59세,진해거주)와 H모씨(66세,진해거주) 등 2명을 탑승코 진해 행암항에서 출항하여 초리도 인근해상에서 낚시레저 활동중 같은날 오후 3시 53분께 보트가 침수중 이라며 신고 하였고,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세력(116정,P-63정,진해연안구조정,신항연안구조정,해경구조대,해경헬기)을 현장으로 급파 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세력은 초리도 인근 등대(찬넬초)에 고립되어 있는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을 발견하였고, 주변암초로 인한 경비정 접근이 불가하여 해경구조대 2명이 입수하여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해경구조대가 등대(찬넬초)에 도착했을 때 승선원 L씨와H씨는 저체온증을 호소 하고 있었으며, 해경구조대 구조정으로 옮겨 태운후 진해 신명항으로 이동 119에 인계 진해연세병원으로 후송하였으며 현재 승선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L씨와 H씨는 초리도 인근해상에서 낚시활동중 갑자기(원인미상) 바닷물이 선박으로 들어와 긴급히 119로 신고 하였으며 신고 후 10분후 레저보트가 침몰하여 구명환을 이용하여 초리도 인근 등대(찬넬초)까지 수영(50m거리)을 하여 등대위에 올라 갔으며 H씨는 기력이 다해 등대에 누워있었고 L씨는 저체온증을 호소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창원해경관계자는 현재 레저보트는 완전 침몰 되었으며 보트에는 휘발유 100리터가 적재되어 있어 오염사고에 대비해 현장을 지속 관찰하였으나 오염상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레저활동시 주변의 지형지물을 수시로 파악하여 본인이 있는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긴급상황 발생시 빠른 구조가 이루어 질수 있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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