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남도당,"드루킹 댓글주범 김경수 前의원은 도민에게 사죄하라"촉구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5/21 [13:22]

자유한국당 경남도당,"드루킹 댓글주범 김경수 前의원은 도민에게 사죄하라"촉구

안민 기자 | 입력 : 2018/05/21 [13:22]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21일 오후2시 민주당 당사 앞에서 김경수 前의원 사죄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드루킹 댓글주범 김경수 前의원은 도민에게 사죄하라"며"댓글조작 소설의 결말은 도민들의 엄중한 심판이다"라고 촉구했다.

 

▲ TV조선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은 "‘바둑이’와 ‘드루킹’, ‘서유기’, ‘둘리’, ‘솔본아르타’, ‘초뽀’.....

김경수 前의원이 주장하는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다"며"이들의 본거지는 ‘느릅나무 출판사’로, 비밀메신져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를 받아 ‘킹크랩’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댓글조작을 감행하고, ‘플로랄맘’ 비누를 팔아 자금을 조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김경수 前의원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댓글조작의 실체적 증거는 마치 연재소설처럼 양파껍질 벗기듯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김경수 前의원은 아직도 본인이 주인공인 이 소설의 결말을 모르는 듯하다"며"결말을 모르니 특검이 가동되고 청와대 관계자까지 거론되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도민들에게 한마디의 사죄는커녕 오히려 뻔뻔하고 후안무치하게 표를 구걸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면서" 김경수 前의원이 댓글주범이라는 증거는 이미 차고 넘친다"며"하지만 김경수 前의원과 민주당은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야당과 언론에게 네거티브니 정치공세니 하는 두루뭉술한 레토릭만 구사하며 정작 제기된 의혹에 대한 구체적 해명은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드루킹의 옥중서신 내용이 억울하다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공익보도를 한 기자를 고소할 것이 아니라 드루킹을 직접 고소하는 것이 이치이다"면서" 무엇이 두려워서 드루킹은 상대하지 못하고 애꿎은 기자들에게 화살을 돌립니까?"라고 비꼬았다. 

 

이어"적반하장 격으로 김경수 前의원은 “뚜드려 맞으면 맞을수록 강해지는 강철같은 남자”, “문재인 대통령과 저는 미래를 향해가는 원팀”라며 도민을 우롱하는 기고만장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강철로 만든 ‘철면피’, 권력에 기생하는 ‘신적폐’가 따로 없다"고 비난하면서" “이 사건의 최종지시자, 보고받은 자이며 책임자인 김경수 의원도 우리와 함께 법정에 서서 죄값을 치르기를 권하는 바입니다.”라는 드루킹의 항변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경찰과 검찰은 특검 이전이라도 김경수 前의원을 재소환 하여 추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경수 前의원도 허울 좋은 대통령의 지지율에 편승하고 도취되어 시간만 끌면 된다는 안일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버리십시오"라며"그렇게 떳떳하다면 재소환에 당당히 응해 도민들의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답하기를 바란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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