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정상간 HOT LINE 통화…文 대통령 訪美 이후로 조정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5/20 [16:25]

南-北 정상간 HOT LINE 통화…文 대통령 訪美 이후로 조정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5/20 [16:25]

 

▲    -정상간 HOT LINE 통화대통령 訪美 이후로 조정   ©

 

 

 

지난달 20일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과 북한 국무위원회에 정상간 핫라인이 개통으로 당초에는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남-북정상이 통화할 계획 이었으나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뒤에 통화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미국에 가기 전엔 핫라인 통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은 중재자라는 문 대통령의 역할을 감안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하기 위해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중을 먼저 파악해야 하며 당장 핫라인 통화를 해도 실익이 없다는 점도 통화 시기 조정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성급하게 핫라인 채널을 가동하는 것보단 시기가 무르익기를 기다리며 북미정상회담의 걸림돌인 비핵화 방식에 대한 의견차이를 중재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목요일 새벽 귀국하며본격적인 남북간의 대화도 이날 이후 재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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