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문화회관, 오는 21일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 개최

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서 남녀 성년자 40명이 모여 성년이 되는 행사 열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5/17 [11:08]

부산여성문화회관, 오는 21일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 개최

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서 남녀 성년자 40명이 모여 성년이 되는 행사 열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5/17 [11:08]
▲ 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전통성년례' 행사 모습/사진=부산시     ©서진혁 기자


부산여성문화회관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20세가 되는 남녀 성년자 40명을 포함해 축하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참여하게 되는 것을 축하하고, 전통성년례 재현을 통해 성년자들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건강한 성년문화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성년례 본 행사에 앞서 성년자들은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성년례의 의미,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을 받게 된다.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는 예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을 모시고 큰손님과 성년자 간의 첫인사인 '상견례' 성년자에 대한 세 가지 축사인 '삼가례' 남자가 상투를 틀고 갓을 씌우는 '관례' 여자가 쪽을 지고 비녀를 꽂는 의식인 계례성년선서 및 성년선 성년자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수훈례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여성문화회관 예술봉사단의 민요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병창 공연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전통예술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이정희 여성문화회관 관장은 "성년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이를 통해 우리 전통행사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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