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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의 생활비 절감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올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생활 물가가 오르고 있다"며"서울시 실업률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습니다. 올해 3월 실업률은 5.5%로 박원순 시장 임기 중에서도 최악이고 청년층 아르바이트 일자리까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물가는 비싸고 취업은 어렵고, 서울 시민 여러분!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김문수는 서울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 드리겠다"며"통신비, 사교육비, 버스·전철 교통비 3가지를 확실히 줄여 드리겠다"고 생활비 절감 공약을 발표 했다.
김 후보는"통신비 최대 30% 절감공약으로 공공와이파이 확대와 공공데이터 접속료 무료를 공약한다"며"버스, 지하철, 정류장, 공원 등에 고품질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하고 무선 공유기(AP) 설치 및 운영 : 현재 1만개 → 3만개로 확대,저가형 무선 공유기(AP) 설치로 인한 저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 개선,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와이파이존을 설치하겠다"고 공약을 밝히면서 "통신회사 등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고 소요 비용은 광고 제공 등으로 해결 하겠다.서울시가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 요금은 서울시가 부담(제로 레이팅)하고 서울대중교통, tbs교통정보 등 스마트폰 앱에서 발생하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 비용을 부담한다"며"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민 동영상 신문고’를 신설하여 제공하고 데이터 부담은 서울시가 책임 지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사교육비 절감을 내세우며 서울 인터넷 교육방송을 신설하겠다"며"온라인을 통해 공무원 시험 과목, 수능, 외국어 강의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육 방송으로 서울시민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공약에 대해 서울시내 유명 강사 강의 등 양질의 컨텐츠 확보와 서울시 거주 다양한 전문가를 활용해 연회비 없는 무료 콘텐츠를 제공 한다"며"기존 인터넷 방송을 운영 중인 강남구청과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소요 비용은 광고 제공 등으로 해결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버스·전철 교통비 최대 20% 절감하는 서울 패스(S-Pass) 도입하여 하루/ 일주일/ 한달 등 일정한 기간 동안 횟수 상관없이 서울 시내에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 대중교통 정기권 도입을 하겠다"며" 다양한 형태의 정기권, 정액권 S-Pass 도입으로 시민의 선택권을 높이고 대중 교통비 절감을 펼치겠다"고 공약하면서 "버스/ 지하철/ 마을버스 우선 시행하고 수도권(경기도, 인천) 출퇴근 시민을 위한 연계 시스템 구축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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