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해외여행자 에볼라 감염주의 당부

홍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5/17 [11:15]

대구시, 해외여행자 에볼라 감염주의 당부

홍재우 기자 | 입력 : 2018/05/17 [11:15]

대구시는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대규모 유행했던 ‘에볼라’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재발함에 따라 해당지역 여행객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8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Republic of Congo)의 북서부 에콰테르(Equateur)주 비코로(Bikoro)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중 2명을 확진했다고 밝혔다.

 

비코로에서 지난 5주간 원인불명의 출혈열 의심환자 21명이 발생하고그 중 17명이 사망하였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출혈열로2~21일(평균 8~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등 증상 외 출혈 등의임상양상이 나타난다.

 

과일박쥐가 자연숙주로 추정되는 에볼라바이러스는 초기 치사율이 90%에달하며, 전파속도가 빠른 질병이다.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섭취 및 체액 접촉, 환자 및 사망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발생 지역 방문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한 여행객은 귀국 후 21일 이내에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로 신고하여야 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대구시에서는 유행 지역을 방문한 모든 여행자를 대상으로 귀국 후 21일간 증상발현여부를 모니터링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행 지역 여행 시 야생동물과 접촉을 삼가고여행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