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취소]북한 돌발에 총 맞은 '국민' 하태경 의원, 청와대 '책임'

CNN "미국 정부,북한 뉴스에 기습당해"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5/16 [10:27]

[회담취소]북한 돌발에 총 맞은 '국민' 하태경 의원, 청와대 '책임'

CNN "미국 정부,북한 뉴스에 기습당해"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8/05/16 [10:27]

 

▲ CNN 방송 캡쳐.     ©김은영 기자

CNN "미국 정부,북한 뉴스에 기습당해"

 

북한이 16일 오전 030분경 이선권 단장명의의 통지문을 남한 측에 보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공군 연합훈련인 '맥스 썬더'를 이유로 고위급회담을 무기연기한다고 알려왔다

 

북한 통신은 "남조선당국은 우리와 함께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하고서도 천하의 인간쓰레기들까지 국회마당에 내세워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판문점선언을 비방중상하는 놀음도 버젓이 감행하게 방치해놓고 있다""선의를 베푸는데도 정도가 있고 기회를 주는데도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CNN'남한과의 도발적인 군사적 소란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미국은 앞으로 개최될 북미정상회담의 운명에 대해 조심스럽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북한 당국이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고위관리에 따르면 백악관은 아직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경고에 대해 평양으로부터 어떠한 정보도 받은 바 없고, 국무부도 해더 노어트 대변인의 말을 통해 연합훈련이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어떠한 소식도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6남북 고위급회담이 연기된 것은 표면적으로는 청와대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막판 힘겨루기 하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게 남북관계라기보다도 북미관계다, 그게 정확한 지적이라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여론을 지켜보는 현 정부를 향해 국민들은 북한의 일방적 대응에 여전히 북한 눈치를 살피는 것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여전히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북한의 대응방식은 변함없이 여전하다는 인식이다.

북한을 기대했던 통일의 염원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그 어떠한 상흔를 주지 않도록 현 정부가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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